봉제인형 살인사건
Book Review 2019. 1. 29. 1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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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에서 무료로 배포해서 읽게된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영화를 보는 듯한 이야기의 구성과 연출이 느껴진다. 등장인물들의 매력도 그러하고 말이다.
다만 미스터리라는 장르로서 본다면 아쉬운 면이 있다.
중반 이후에나 사건에 대한 단서랄지... 힌트를 주기 때문에 독자가 직접 추리에 빠져들긴 어렵고, 순전히 작가의 흐름대로만 끌려가야 미스터리가 풀리기 때문이다.
초반에도 그것에 대한 힌트를 좀 더 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좀 있다.
어찌보면 그런 면에서 더 영화에 어울린다고 할 수도 있다. 너무 스토리가 어려워지면 대중성은 그만큼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같은 약간은 낭만적이지만 무리한 마무리까지 말이다.
하지만 아쉬움일 뿐이지 전체적으로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임에는 틀림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