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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클리어 타이틀은 "용과 같이 0" 가 됐다



"용과 같이 0" 는 "파이널 판타지 10-2" 편과 같은 기준으로 판단하면 된다.


용과 같이 1편의 리메이크 작품인 "용과 같이 극"의 엔진과 리소스를 거의 그대로 재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난 "용과 같이 극" 만 클리어 해봤다)


게다가 "용과 같이" 시리즈의 핵심인 미니게임도 "극"의 미니 게임이 그대로 있다

심지어 모션캡처까지 그대로이다.

(그래서 4~5장 까지는 그것 때문에 짜증도 난다. 너무 달라진게 없어서...)


그런데 그렇다고 이 게임이 그저그런 재탕 활용 게임이냐고 묻는다면, 아니다.

스토리를 제대로 게임에 맞춰놨기 때문이다.


마지마 고로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3장부터는 다른 지역이 나오기도 하고, 새로운 미니게임인 "캬바클럽 운영"과 "부동산 사업"은 마치 피처폰 시절의 "붕어빵 타이쿤"이 연상되기도 한다.



개발사로서는 높아지는 개발비를 상쇄하기 위해, 하나의 리소스로 두개의 게임을 만들되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간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 하고 싶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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