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는 건설경영 시뮬레이션이라고 하는데 해보면 팜류, 플랫폼, 어드벤처 등이 복합되어 있다

(XSX로 게임패스로 플레이해 클리어 했다. 대략 26시간 정도 플레이한 듯 하다. 모든 영혼을 성불시키진 않았지만 그래도 엔딩을 볼 수 있었다)

 

주인공은 저승사자 정도의 역할로 영혼을 사후세계로 보내주는 그런 역할을 한다.

그러면서 그들의 후회, 그리움, 회한 등을 같이 공감하게 된다.

 

이런 것들을 파스텔톤 색감과 애니메이션을 닮은 그래픽으로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

음악까지도 말이다.

 

게임플레이는 미묘하다. 위의 과정들까지 가는 것은 굉장히 지루한 과정이다.

영혼들의 요청을 들어주는데 밭을갈고 방을 만들어주고 하는데 꽤나 노가다가 필요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물리적인 시간이 그 영혼들과의 공감의 영역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그 노가다를 의도한 듯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노가다가 단점이긴 하지만 마냥 단점으로 치부하기도 애매해진다

 

따뜻한 스토리가 그런 단점들을 많이 커버하기 때문이다.

 

(단점을 하나 더 추가하자면 퀘스트가 가끔씩 헷갈리게 설명을 해준다는 것 정도??)

 

노가다를 싫어하는 나도 참고 많은 시간을 들여 클리어하게 한걸 보면 그래도 

좋은 게임이 아닐까 싶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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