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녀유혼을 보고 나니 90년대의 "정소동" 영화가 그리워져서 그의 작품을 와챠에서 찾아봤더니 나온게 이 영화다

 

원작이 있는 작품이지만 중국의 고전을 모르는 입장에서 보면 사실 "천녀유혼"과 다를게 없다

요괴가 사람처럼 나와서 인간과 사랑을 하고, 퇴마사가 그걸 막으려고 뛰어다니는 내용 말이다.

 

지금 보기에는 매우 어정쩡한 영화다

 

옛날 아날로그식 특수효과가 없어 추억에 기댈 것도 없고,

CG로 대부분을 처리하는데 그러기에는 올드해서 CG가 싸구려 티가 난다

 

마치 헐리우드 B급 괴수영화를 보는 듯 말이다. 메가 토네이도 샤크 머 이런 류...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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