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기쁨의 노래
미나토
2019. 1. 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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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전작인 "양과 강철의 숲"은 음악이 소재인 따듯한 만화같은 이야기였다.
이건 칭찬보다는 아쉬운 부분이 좀 더 강조된 감상평인데,
대화톤이 일상과는 떨어져 있고 오글거리는 감성이 강하기 때문이었다
이 책도 그런 성향이 있긴 하지만 좀 더 개선된 정도여서 읽기에 좀 더 편했다.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된 이야기 구조도 괜찮았고 말이다.
만화보다 좀 더 소설다워졌다고 할까...
오히려 작가의 이 작품을 먼저 읽었더라면 작가에 대해 더 좋은 인상이 생겼을 법한 괜찮은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