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야시
미나토
2018. 7. 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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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에서 무료로 뿌린 책이다
호러소설이라고 했지만, 정작 읽어보면 호러보다는 환상문학에 가깝다.
무서운 장면은 거의(아예) 안나오고, 작가의 극히 일본적인 요괴 세계관을 그냥 표현할 뿐이다.
그리고 나오는 요괴도 악당은 나오지만 그 악당들의 해악을 위주로 표현되는 것이 아니고,
이세계를 바라보는 주인공들의 감성으로 표현되기에 어찌보면 이 소설은 작가의 이세계 표현물에 가깝다
두가지의 단편이 같이 있음에도 분량이 매우 짧기에 가볍게 읽을 수 있으니 (호러가 아님에도) 한여름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