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토
2025. 4. 28. 15:14
연상호 감독의 작품이 모두 뛰어난 것은 아닐지라도
그의 다작을 하는 창작욕만큼은 대단하다 생각된다
작년만 해도 선산, 기생수, 지옥이 나왔는데 25년도가 시작되자마자 또 작품이 나왔다
게다가 알폰소 쿠아론이 제작까지 한 작품이 말이다
배우들의 괜찮은 연기, 좋은 이야기 꾼인 최규석과 연상호의 잘 만든 이야기,
연상호 유니버스의 특별한 종교사랑(?)에 이어지는 적절한 연출력까지...
결말 부분의 몇몇 장면들을 포함해 흠을 잡으려면 몇가지가 걸리긴 하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OTT로 만날 수 있는 좋은 작품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