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煞

Book Review 2018. 4. 13. 11:28 |
국내도서
저자 : 박해로
출판 : 네오픽션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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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신앙과 기독교, 지방의 어느 마을, 무기력한 공권력과 악 등...


얼핏 생각하면 영화 곡성을 떠올릴 수 있다



이런 장르의 소설을 읽는 일이 자주 있지는 않다

비슷한걸 읽었다면 아마도 재작년에 읽었던 유일하다면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들 정도일까...



리디북스에서 무료로 뿌렸기에 읽었는데 처음에는 흡입력이 있어서 꽤 재미있게 읽어나갔다



하지만 공포로 시작해서 수사물로 변해가는 듯한 후반부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아무래도 공포란 실체를 보기 그 이전의 무지일 때가 더 무섭기 때문일 것이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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