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이 없는 거리
Book Review 2017. 9. 19. 18: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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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루프물과 스릴러의 혼합...
이제는 사실 너무 많이 나온게 아닌가 싶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재밌는 것이 이 장르이다
독자에게 지적유희를 안겨주고 있기 때문 아닐까?
산베 케이의 작화는 솔직히 말하면 그리 세련됐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위의 장르에 결손가정이나 외로운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 까지 적절하게 녹여낸 이야기 구조가 작품의 위상을 높인다
게다가 성장물까지...
다만 스릴러로서는 좀 아쉬운 것이 중간중간 힌트를 너무 많이 주는 것이 아닐까 싶을 때가 있다.
이런 반전스릴러물을 많이 본 독자라면 중반부만 넘어가면 금새 범인을 알아볼 수 있도록 말이다.
아쉬움이 있다지만 그정도는 작은 흠일 뿐이니, 아직 못 본 분들이 있다면 강력하게 추천한다